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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이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오! 데이 : 웨딩북 디자이너들이 트렌드를 파악하고, 창의성/ 예술적 영감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전시,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


안녕하세요?

오!데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 브랜드 디자이너 윤혜리입니다.



디자인 그룹은 4월 말에 오!데이로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다녀왔었는데요.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디자인 자료들을 접하고 분석해 웨딩북의 BI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분야 안에서도 다양하고 쉽게 구매하기 힘든 디자인 서적들이 있어 영감 받기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현대카드는 BI 디자인 변화를 중심으로 카드 디자인과 오프라인 서비스에도 새로운 시도와 영향을 주었었는데요.

디자이너와 마케터라면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현대카드를 소유하고 있다는 썰이 있죠.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공부하기에 '현대카드'가 본받을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희는 본격 스터디를 하기에 앞서 안국역 근처에서 카페에 들려 목을 축이고

디자인 주간 업무 회의와 현대라이브러리에서 무엇을 중심으로 봐야 할지 점검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윤혜리, 김다슬, 김찬미, 박홍은, 박목동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 도착.






조용한 공간에서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할만한 문구와 이미지를 캡쳐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에 대해 아래 공유하겠습니다.



윤혜리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브랜드 디자인> 책에서 실제 브랜드 디자이너 인터뷰 내용 중 부분 문구를 공유드립니다.

브랜드 디자이너로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저에게 공감과 뼈를 때리는 조언 준 내용들이라 길지만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아래에 적었습니다.




브랜드 작업을 할 때 디자인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어떻게 하나요?


디자인 아이디어 발상에 리서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사 브랜드나 경쟁 브랜드의 비주얼을 보는 리서치가 아닙니다. 

근원적인 탐구가 아이디어의 시작입니다. 저는 브랜드 디자인을 할 때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리서치를 합니다.

그 브랜드의 역사적 혹은 근원적 배경에 대한 리서치, 둘째로 그것을 사용할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조사합니다.

셋째로는 다양한 장르와 문화 트렌드와 코드를 접목해 봅니다. 책뿐만 아니라 전시, 영화, 음악, 패션, 건축 등 수많은 장르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있는 문화 코드를 찾습니다.



브랜드를 진행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인가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때 그 브랜드는 브랜드 컨설턴트나 디자이너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 브랜드를 키우고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회사, 팀과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은 브랜드를 새롭게 창조해서 그들을 설득시키고 공감하게 하며, 때로는 그들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끌어 내서 그들이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만드는 일은

그 자체가 즐겁고 에너지가 솟는 일입니다.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나 요소는 무엇일까요?


앞서 말했듯이 브랜드는 자신만의 핵심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철학, 라이프 스타일 방식을 가져야만 오랫동안 이야기되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콘셉트와 철학이 있어도 스타일적 매력이 없다면 사람들은 가지고 싶어 하거나, 오래 곁에 두고 싶어 하거나, 자랑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핵심 콘셉트, 자신만의 철학, 그리고 매력이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를 진행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인가요?


브랜드는 어느 정점이나 완성 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콘셉트와 방향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브랜드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나 요소는 무엇일까요?


신뢰가 가도록 정직한 품질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입니다. 브랜드는 소비자가 없으면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브랜드 콘셉트를 가지고 오랫동안 호흡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함께 가야하며,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요소는 바로 신뢰입니다.



브랜드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쉽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쉽다'는 것과 '잘' 그리고 '전달'이라는 각각의 단어에 대한 정의가 참 중요합니다.

전달하려는 브랜드의 의미(콘셉트)를 우선순위에 맞추어 핵심 단어를 골라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장황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한마디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지금은 누가 혹은 어떤 회사가 제품을 만들었는지보다는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냐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고 자신의 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해서 구매, 사용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중요해지면서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사요하는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브랜드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도 하고 좋은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브랜드로 나누기도 한다.

그만큼 브랜드는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적, 체험적, 인성적 감성에 지배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A brand is not what you say it is, it's what they say it is.

브랜드는 브랜드를 만든 당신이 말하는 그 무엇이 아니다. 브랜드는 브랜드를 선택한 사람들이 말하는 그 무엇이다.

-마티 뉴이어 '브랜드 갭'에서





김다슬



어느 한 영국인이 북한을 25년간 방문하며 수집한 그래픽들. 북한 고유의 언어와 색조합이 흥미로웠다.



1px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라인 두께에 따라 다른 느낌의 픽토그램.




신혼여행지 엽서 2차버전을 생각하며..



디터람스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대 원칙. 우리도 우리 만의 원칙을 정해보면 좋겠다.





무인양품의 ‘Compact Life’ 슬로건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수납’을 중심으로 한 생활 제안도 인상적이었다.

무인양품의 간소하고 심플한 상품에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느껴졌다. 브랜딩도, 자극적인 마케팅도 없어도, 고급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가치. 웨딩북은?

하루종일 책만 보겠다고 야심차게 입장했을 때와는 달리, 퇴장할 때는 다들 많이 지쳐보였지만..

서로 같은 것을 보면서도, 같은 것을 느끼고, 또는 다르게 느꼈던 점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의미깊었던 시간이었다.






박홍은




잠깐 쉬어갈려고 본 호텔 브랜딩 잡지, 로고 K 부분에서 라인을 활용해 심플하면서 딱 떨어지는 느낌을 주는데

호텔 공간이 주는 느낌(창문의 빗살/천장의 우드바...?)과 비슷해서 전체적인 브랜딩에 통일감이 느껴졌다.





매거진B 츠타야편을 보면서, 어쩌면 웨딩북이 가야하는 브랜드의 방향성(?)등을 츠타야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츠타야는 일본의 음반/DVD 등 익숙한 대여점인데, 고급화 전략을 통해 다이칸야마 츠타야를 만들었고, 더 나아가서는 "서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 됐다. 이처럼 웨딩북도 웨딩에 관련된 정보를 큐레이션해주고 여기서 브랜딩 정의/ 정체성의 확립등이 이뤄지면 우리도 웨딩시장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박목동



BI 고민하며 찾아봤던 이미지.




번스타인의 B + 높은음자리표로 표현된, 지휘자·작곡가·피아니스트인 레너드 번스타인 100주년 기념 심볼




멕시포 미디어 기업 grupo imagen 사용하는 마이크를 회사의 심볼로!



광고대행사 그레이 그러나 컬러는 레드



자연 보존, 유지, 지역과 문화의 공존, 지역 아이덴티티



사용자, 소비자에게 웨딩북의 심볼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무엇을 느꼈을까, 웨딩이란 이미지가 느껴졌을까?










김찬미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첫 방문이어서 낯설면서도 디자인 책만 모아져 있는 곳에 있으니 학생 때 생각이 나서 반가웠다.

책을 읽는 공간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집중할 수 있게 잘 만들어져있다. 자주 찾고싶은 공간.





푸투라 폰트북, 재밌는 구조의 레이아웃이 많은 책. 갖고싶다…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일관성있는 디자인이 좋았다. 우리도 차차 오프라인공간, 온라인앱서비스에서 하나의 일관된 디자인을 보여주면 좋겠다.





웨딩 브랜드, 로즈골드와 흰색, 회색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지고 웨딩의 우아함,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우리의 톤앤매너를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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